이전 포스팅에서는
온라인 브랜딩 자체의 정의와 온라인 브랜딩 성공의 정의를 아래의 도표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신생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터라면 꼭 보세요! 보러 가기
온라인 브랜딩의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는 여러 가지입니다.
또한, 모든 매체는 개별적으로 매우 다양한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체들을 계속 반복하여 조금씩 다른 내용을 언급하는 이유는 중언부언 횡설수설이 아니고 다면적인 특성을 가진 개별 매체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우 여러 가지 관점에서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신생 브랜드 담당자가 처음에 할 수 있는 일
신생 브랜드 담당자가 적은 예산을 관리하며 초기에 실행할 수 있는 매체는
크게 CPC와 바이럴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Cost Per Click이라는 전통적이고 공식적인 광고 매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PC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CPC 매체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보러 가기
CPC는 여러가지 합법적인 신고와 절차를 밟은 당당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입지를 결정할 때도 사람이 많이 다녀서 붐비는 핵심 상권은 임대료가 비쌉니다.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외딴 지역이라면 임대료가 아무리 싸도 그저 임대료를 매월 탕진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원리로 온라인 입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가 사람이 많이 다녀서 붐비는 핵심 상권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매체의 광고 상품은 그래서 대부분 비쌉니다.
그래서 낯선 영업 사원이 소개시켜 준 후에야 알게된 매체는 대체로 나만 누릴 수 있는 절호의 특가 찬스가 아닙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비유하면 우선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외딴 지역으로 구분하셔야 합니다.
광고 매체 영업 사원을 돌려보낸 후 혁신적인 신생 매체의 특가 찬스를 나만 누릴 수 있는 행운인지를 신중하게 살펴 보셔야 합니다.
2. 블로그 바이럴 캠페인은 독이 든 성배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잘 쓰면 명약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독약입니다.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CPC와 같은 온라인 유료 광고 매체의 가장 큰 장점은
오직 시스템 정책으로 운영되는 매체이기 때문에 입찰 관리만 잘하면 되고 개별 광고에 매우 세밀하게 추적 코드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적 코드는 신생 브랜드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브랜딩을 더 높은 확률로 성공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IT 도구이기 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에서 매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CPC와 같은 온라인 유료 광고 매체의 가장 큰 단점은 짤막한 배너 이미지나 광고 문구만을 표시할 수 있어서 제품의 특장점을 광고주가 원하는 만큼 풍부하게 표시할 수 없다는 특성입니다.
그래서 CPC에만 의존하면 고만고만한 상품군에서 부지불식간에 저가 경쟁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공식적이고 합법적인지가 늘 애매한 블로그 바이럴 캠페인의 가장 큰 단점은 일반 소비자인지 블로거인지가 늘 애매한 개인=블로거와 복잡한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개별 광고 소재에 매우 세밀하게 추적 코드를 부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단순히 단점으로 이해하셔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블로거의 의지와 감정에 따라 제품의 특장점을 광고주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풍부하고 우호적으로 표시할 수도 있어서 제품과 브랜드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이해시킬 수도 있는 특징도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3. 블로그 바이럴 홍보는 고위험 고수익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위험도의 기준에서만 두 매체를 살펴보면 CPC는 저위험 저수익으로 분류하시고 바이럴 캠페인은 고위험 고수익으로 구분하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CPC 캠페인은 광고주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운영을 중지하고 비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등의 바이럴 캠페인은 애초에 상당한 금액을 선지급해야 일이 시작되고 광고주가 원할 때 중단하거나 개입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로 블로거와 개별 광고주가 계약 단계에서는 모호하게 좋은 말만 주고 받은 후에 실행 단계에 가서야 견해 차이를 발견하고 감정적 갈등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요란한 뉴스만 보시고 블로그 바이럴 매체를 부정적으로 단정지으시면 안됩니다.
다른 분들과 똑같은 비용을 받으신 블로거 분께서 광고주의 기대와 예상을 넘어서 제품을 매우 세심하게 자발적으로 살펴본 후 긍정적인 결론으로 마무리하셔서 블로그 바이럴 광고비의 수백배 수익률을 달성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4. 바이럴 캠페인이 고위험인 또 다른 이유는 정량 평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매우 애를 써서 바이럴 캠페인을 집행해도 어떤 포스팅을 보고 광고주의 자사몰에 방문해서 구매했는지를 세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추적 코드를 부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온라인 매출 확대라는 주제를 거론하면서 추적 코드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던 이유입니다.
여러 가지 애매하고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일반 잠재 고객들이 여전히 블로그를 상품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참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 혹은 직접 수익률 기준으로 바이럴 매체를 외면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바이럴 캠페인이 투자한 비용만큼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운영자가 추적 코드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생 브랜드의 담당자가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바이럴 캠페인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5. 시작도 결론도 바이럴 대행사와 블로거 분을 내 편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마케팅은 결국 설득을 위한 의사 소통 기술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홍보를 도와주기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도 블로그 편집창만 닫으면 일반 소비자입니다.
광고주 분들께서는 다른 업무로 바쁘시기 때문에 개별 블로거분에게 제품만 보내주면 알아서 잘 평가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돈을 주고 일을 시킨 단순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은 최소한의 설명을 제공하시는 것이 그러지 않으시는 것보다 훨씬 더 개별 블로그 분께서 우호적으로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판매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를 원하신다면 최소한 바이럴 대행사의 담당자가 제품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개별 블로거 분들과 좀 더 정확히 의사소통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바이럴 대행사 사무실에서 몇 일 함께 지내보시면 바이럴 대행사의 직원들은 하루에도 수 많은 광고주와 제품을 들고 그 만큼 많은 수의 개별 블로거, 인플루언서들과 자질구레한 문제를 조율해야 하는 상황을 금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복잡한 이유 때문에 광고 캠페인이 고품질로 개재되어서 구매 의도가 분명하고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이 충분히 방문할 때까지, 그리고 한참 뒤까지 홍보 혹은 광고 매체가 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시장에 대해 겸손한 태도는 전환율 개선 책임자만 특별히 갖춰야 하는 덕목이 아닙니다. 사실은 일반적인 홍보 업무의 책임자에게 필요한 기본 업무 역량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온라인 PR을 위한 5계명, 첫째 이야기 보러 가기
다음 포스팅에서는 신생 브랜드가 온라인 브랜딩을 더 성공시키기 위해 블로그 바이럴 매체를 이용하여 잠재 고객에게 더 설득력이 높은 브랜드 메세지를 탐색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UTM Parameter를 정확히 이해하기 보러 가기